👋 안녕하세요, 처음처럼 팀입니다.

어느날 친구와 함께 맛있는 치킨을 먹던 날이었습니다.
한참을 떠들다 보니...
갓 나와 우리에게 설렘을 안겨주던, 바삭바삭하고 따뜻한 치킨은 온데간데 없고 
그저, 시들고 뻣뻣해진 눅눅한 치킨만이 남아있었습니다. 
우리는 마음속 한곳에 열정을 품은사람입니다.
항상 설렘을 안겨주고, 입맛이 싹 돌게 하는 바삭바삭한 치킨과도 같은 인간이 되고자
처음처럼 팀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의 다짐, 열정 항상 처음처럼 영원하길! 

팀원을 소개합니다

"PM" 레이너

정현석 | Raynor

"Android" 엘모

"Server" 레마

"Server” 자몽

"Designer" 에디트

"Android" 레이니

"Server" 도기

"Server” 잭

저편너머 기획 배경

사람들이 일기를 쓴다는 것은 누구도 보지 않을 책에 헌신할 만큼 자신의 삶이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 <아주 작은 반복의 힘 - 로버트 마우어> 중에서-

인간은 아주 오래전부터 자신, 그리고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하여 기록을 해왔습니다.

그러한 기록들은 후세까지 이어져 가르침의 양분이 되기도 하였으며, 혹여나 긴 세월을 버텨내지 못한 기록들일 지라도 주변 사회, 집단, 혹은 작성자 본인에게라도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누구나 적어도 한번쯤은 일기를 써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일기는 매일매일 쓰는것을 목표로 하는것이 보편적인데, 매일매일 써지던가요??

이런저런 생각들이 들면서 일기쓰기가 귀찮아지고, 그러다 그만쓰게 된 적이 있지 않나요??

‘오늘은 뭐쓰지....아 빨리 써야하는데....’

'기분도 울적해서 혼술이나 할까 하는데 유튜브도 지겹고... 어디 가볍게 얘기할 사람 없나?'

'일기 그냥 이런식으로 계속 쓰면 되는건가...?? 아 이런거 처음 시도해보니깐 잘 모르겠네'

'블로그, 인스타 다 좋긴한데 좀 가볍고 편하게,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없을까?'

저편너머 서비스 소개

우리가 일기쓰기를 지속하기가 어려운 궁극적인 이유는 결국 공들여 쓴 내 일기가 누구도 보지않을 책이 되어버린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일기작성을 컨텐츠로 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일기를 작성할 수 있는 동기부여장치가 필요했습니다.

저편너머 서비스를 사용한다면...

•

공개설정하여 작성한 일기를 서버로 전송하여 다른사람과 교환하고, 답장을 주고받으며 소통할 수 있습니다.

◦

어린 시절 단짝친구 사이에 유행하였던 교환일기를 오프라인 메타포로 차용하였습니다. 
공개하고 싶지 않은 내용이라면 비공개로,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라면 공개로 작성하여 일기작성을 꾸준히 하는 사람끼리 형성된 공감대를 바탕으로 소통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

일기를 작성하기 전에 오늘 한 일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이어서 일기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

자유형식도 좋지만, 오늘한일을 되돌아본 후 느낀점과 배운점을 바탕으로 일기를 작성한다면 더욱 풍성한 일기가 될 거에요. 매일매일 주제에 대해 고민할 일도 적어지고요!

•

그날그날 한 일의 양에 따라서 표시되는 나뭇잎을 통해 달력으로 내 지난 날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

스토어 시장에 많이 나와있는 무드트래커 기능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이제는 감정뿐만 아니라 내가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

귀여운 식물 캐릭터들을 설정하여 일기를 쓸 때마다 식물이 성장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일기 쓰는 것이 지루해질 때 쯤이면 귀여운 알로카시아를 바라보세요. 배가 고파 보이지 않나요? 물을 줄 시간입니다!

식물 캐릭터들이 궁금하다면?

저편너머 식물 아카이브

저편너머 미리보기

시무룩이 상태해제

일기 검색

일기 검색결과 없음

일기 기간설정

식물 리스트

달력 일기조회/수정

일기 작성/발송

발송된 일기/편지 조회

발송된 일기/편지 검색

회원가입

저편너머 개발 후기

“PM” by 레이너

자세히 보기

“Server” by 레마

자세히 보기

“Android” by 엘모

자세히 보기

“Design” by 에디트

•

일기를 계속 쓰고싶도록 도와주는 장치?

◦

저편너머는 일기로서 나를 탐색하기도 하고 타인과 접촉하기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줍니다. 앱은 사용자들에게 나의 공간이라는 안정적이고 아늑한 인상을 주어야 했고, 동시에 어렵지 않고 간단해야 했습니다. 일기장이란 그런 것이니까요. 처음 PM님께서 보여주신 기획안에는 많은 고민이 담겨 있었습니다. 사용자들이 일기쓰기를 꾸준히 이어나가도록 할 디자인적 장치로서, 일러스트와 캐릭터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

일러스트의 활용

◦

끝이 매끈하게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형태가 단순한 일러스트는 앱을 따뜻한 나의 공간으로 만들어주고, 픽셀로 이루어진 디지털 화면에서 온기를 느끼도록 합니다.

•

캐릭터의 활용

◦

캐릭터는 조용하면서 늘 곁을 지키는 것이어야 했습니다. 이 화분 캐릭터는 일기를 쓸 때 내 책상 위에 앉아서 몇 시간이 걸리든, 무슨 내용을 적든 말없이 지켜보면서도 평가를 하지는 않죠. 그저 말없이 미소짓고 있을 뿐입니다. 사용자는 매일 일기를 쓰며 화분이 자라는 걸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잠시 소홀해진다면 시들어버릴 수도 있죠.

•

협업의 가치!

◦

앱 디자인은 저뿐만 아니라 PM님, 그리고 다른 개발자분들과 다 함께 일구는 것이었습니다. 프로젝트 초반에서 마지막까지, 캐릭터 육성이라는 큰 시스템부터 글자 크기와 같이 작은 것에 이르기까지, PM님과 활발하게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디자이너 혼자 무언가를 만들 수도 있겠지만, 다른 팀원분들에게 작업물을 보여주고 의견을 듣는 과정에서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문제를 찾거나, 새로운 관점을 환기하는 소중한 경험이 더 탄탄한 디자인 설계를 도울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