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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김동해

생성일
2023/02/25 16:55
태그

1. 시작

처음 참여하고자 하는 UMC 프로젝트를 선택하면서 모두의 정원이 눈에 들어왔다. 타 프로젝트 대비 퀄리티 높은 디자인, 상세설계와 PM의 열정이 가장 크게 눈에 들어왔다. 내가 프로젝트를 선택함에 있어서 보았던 것은 설계가 탄탄한지, PM이 열정적인지, 첫 스프링 프로젝트 였기에 플랫폼 개발을 해보고 싶었다. 모두의 정원은 이 모든 것을 만족했고 지원하여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2. 구현 과정

처음 보았던 프로젝트의 규모는 생각보다 컸다. 첫 스프링 프로젝트 였기에,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을지 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결국 상품 관련 도메인을 제거하게 되었다.
DB설계 → 서버 구축 → 스프링 개발 → 서버 배포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팀원들의 도움이 컸다.

DB설계

DB에 대해 알고 있다 생각한 나는 생각보다 효율성있지 못했고, 경혁이형,민정이,지은이가 많이 도와주었다. ERDCLOUD 를 이용해 같이 DB를 설계해 보았는데 규모도 크고 시간도 오래걸려서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었다. 이 과정에서 나는 개발을 하면서 DB를 수정해 나가자고 하였다. 혼자 설계할 때는 이런 순서가 없는 방식으로 하였는데 이는 팀에서는 효율적이지 못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정정하였다.

서버 구축

서버구축에 관해서는 모두가 열심히 하였다. 나는 linux를 위해 EC2를 사용한 경험이 대다수였는데 이를 서버로 사용하고자 공부했던 것 같다. EC2, RDS, REDIS, S3 등을 사용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토큰관련 해 코드를 작성한 민정이가 고생을 많이 한 것 같다.

스프링 개발

우리는 유저 , 포스트 및 큐레이션 , 로그인 및 토큰 , 팔로우 및 댓글 로 나누어 사다리를 탔다. 결국 순서대로 경혁이형, 나 , 민정이 , 지은이 가 맡게 되었다. 나는 포스트와 큐레이션을 맡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두개가 완전히 같을 줄 알았지만 약간 달라서 조금 애를 먹었다. (유사도 80%정도) 많은 만큼 빠르게 끝내고 싶었기에 1월에 첫 개발은 최대한 끝내고자 노력하였다.

서버 배포

처음에는 내가 로컬에서 빌드 후 서버로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이는 귀찮을 뿐더러 팀원들이 기능 구현이 끝났을 때 바로바로 배포되지 않는 단점이 있었다. 이는 깃허브 액션을 이용하여 CICD를 구축하였다. 특히 같이 못했던 CICD 구축에 있어서 민정이가 정말정말 고생을 많이했고 고맙다. 우리는 개발 중간에 배포에 관련되어서 지속적으로 수정을 진행하였다. 그래서 개발 말미에 배포 관련해서 걱정을 크게 안했다. 개인적으로 성공적으로 배포를 진행했다고 생각한다.

3. 결과물

서버 관련한 결과물은 성공적이였다고 생각한다. 비록 여건상 엄청난 리팩토링을 진행하지는 못하였으나 유기적으로 잘 작동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고 생각한다.
안드로이드 결과물도 성공적 인것 같다. 앱에서 작동 스크린이 부드럽고 잘 작동하였다. 내가 RESPONSE를 효율적으로 주지 않았음에도 잘 해줘서 너무 고맙다 ㅎㅎ..

4. 좋았던 점

편안한 분위기
민정이와 지은이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처음 만나는 자리는 어색하고 불편한 자리인데 둘이 너무 잘 풀어주고 재미있게 분위기를 만들어 준 것 같아서 추 후 개발함에 있어서 너무 좋았다.
빠른 개발 후 버그 수정.
많은 양이였음에도 불구하고 팀원들이 빠르게 개발을 해냈다. 그래서 안드로이드 파트에서 수정요구가 왔을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지속적인 만남 (오프라인 + 게더타운)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간의 어색함을 풀 수 있었다. 이는 어렵거나, 막힌 부분을 서로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는데 있어서 긍정적인 도움이 된 것 같다.
서버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파트와 만남을 통해 전체 개발의 어려움을 서로 공유하고 피드백 함으로써 쉽게 해결해 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자유로운 영역 개발
위에서 우리는 파트를 나누어서 개발했다고 하였다. 하지만 추후에는 서로의 영역을 넘나들며 개발을 하였는데, 이는 단점이 될 수 도 있지만 나는 좋았던 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서 서로 코드의 이해도가 증가하고 리팩토링을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5. 아쉬운 점

깃허브 이슈 사용
초반에 누군가(지은이?민정이?)가 이슈를 작성해서 진행하자고 하였다. 하지만 귀찮고 어렵다는 핑계로 진행을 안하였다. 사용을 했다면 조금 더 완성도 있고 추후 유지보수 하기에 좋은 프로젝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제거한 초반 기능
초반에 PM 태윤이가 상품 관련 도메인을 통해 다른 플랫폼과 차별성을 두고 싶다고 하였다. 하지만 우리는 스프링을 잘 다루지 못하는 관게로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판단하였다. 그리고 제거를 하였는데 막상 개발을 하고 보니 이는 충분히 개발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태윤이가 많이 아쉬워했는데 미안하고 추후 개발 하고 싶은 기능 중 1순위 이다.
리팩토링
시간의 여유상 리팩토링을 충분히 진행하지 못하였다. 코드의 양도 많았고 어떻게 잘 진행해야 할지 모르는 어려움도 있었다. 리팩토링을 해본다고 해봤지만 부족했던 것 같고 아쉽다.
코드리뷰
서버 팀원들과 기능별 PR을 날리면서 코드리뷰를 진행했다면 어떨까 싶다. 자신이 PR을 올리고 머지하는 것이 아닌 팀원들의 리뷰를 보고 모두의 Permission이 떨어지면 머지하는 방식을 활용한다면 실수도 줄이고 완성도 높은 코드를 완성할 수 있을 것 같다.

6. 개발자 별 한줄 소감

양털 : PM으로써 안드로이드 개발자로써 정말 잘 해준것 같다. 너무 열심히 해서 서버개발자 들도 동기부여를 받았다. 다만 모든 것을 자기가 짊어지고 가려고 하는 점이 아쉬웠다. 팀원들에게 어려움을 공유하고 같이 해결하고자 요청했다면 도와줬을 텐데 아쉽다.
이안 : 동안 Face handsome guy이다. 서버 개발자 너무 열심히 해주었다. 내가 교육으로 빠졌을 때도 나의 할일을 묵묵히 해줘서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 서버 관련해서 잘 모를 때 도움을 많이 받았다. DB,SPRING,AWS 모두 다 잘해주었다.
제리 : 유일한 학교 후배였다. 얼굴만 알았는데 이번 기회에 많이 친해지게 되었다. 항상 긍정적이고 분위기메이커이고 너무 귀여웠다. 항상 열심히 하였고. 바빴을텐데 서버개발을 잘해주었다. 잘하는데 자꾸 자기 못하는 것 같다고 자책하는게 아쉽다.! 자신의 맡은 파트 개발을 완전 잘 해주었다! 열정이 어마무시하다.
미니 : 완전 활기차고 재미있고 개발 잘하였다. 스프링 개발 외에도 많은 잡다한 것들이 있었는데 이것들을 모두 처리하는 완전 능력자였다.. + 스프링개발까지 짱잘함. 항상 피드백을 들어주려해서 고맙고 덕분에 좋은 분위기에서 개발하였다.
마라 : 유일한 동갑이였다. 함께아는 친구도 있었고 성격이 너무 재미있어서 좋았다. 안드로이드 관련해서 항상 귀찮아(?) 한 것 같지만 항상 열심히 한 것 같다.
펭귄 : 조용하지만 활기찬.. 펭귄이다. 안드로이드 관련해서 항상 개발하고 있었고 너무너무 잘하는것 같다. 안드 관련 물어보면 펭귄에게 물어보라는 말을 많이들었는데.. 제일잘하나보다.
다나 : 처음엔 얼음공주 스타일로 말한번 붙이기 어려워서 친해지기 어려울 것 같았다. 친하니까 웃음이 많았다. 내가 서버에서 맡은 파트를 안드에서 개발하였다. 내 response가 지저분했을텐데 잘 처리해줘서 너무 고맙다. 지저분한 코드 잘 해준걸 보니 능력자 인 것 같다.
잭 : 모두의 정원 어플의 이쁜 디자인을 해주셨다. 하지만 디자이너 분이랑 단 한번도 만나보지 못해서 아쉽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만나보고 싶다.

7. 오션의 소감

타 학교 사람들과 새롭게 만나 개발한다는 걱정이 있었다. 하지만 정말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나 사람도 사귀고 재미있게 개발하고, 놀수 있어서 좋았다. 다른팀들 보면 완전 비즈니스관계이거나 파토나거나 하는 팀들도 있었는데 모정은 너무 좋았다.
나는 2월 초중 부터 교육때문에 많이 참여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다른 팀원과 파트분들이 많이 고생하였는데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 UMC 데모데이에서 상도타고 정말 멋있는 팀이다.
천천히 리팩토링 + 기능 추가 를 통해 릴리즈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당장에 바빠서 쉽게는 못하겠지만 시간을 두고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9명 적지만 많은 수 의 사람들이지만 너무 잘 맞았고 재밌었고 함께해서 행복했다. 3월 11일에도 보기로 할정도로 많이 친해졌다. 앞으로 오래오래 보면서 재밌게 지냈으면 좋겠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