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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털/김태윤

생성일
2023/02/25 16:55
태그

keep: 좋았던 점

1) 모든 팀원 분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각자 파트에 열중해 주어서 많은 양의 과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었다.
2) Notion으로 각 문서를 정리하고, 업무 대상자를 지정하는 것이 직관적이었다.
3) Discord에는 Channel과 Thread 기능이 있어서, 각각의 주제를 관리하기 쉽다. 각 파트 별로 구분지어서 소통할 수 있게 하여, 파트 별로 소통의 활성화를 이루기 쉬웠다. Thread 기능은 ‘버그-리포트’ 에서 사용하였는데, 각각의 버그를 Thread 하나씩 열어서 버그 책임자를 태그하는 형식으로 하여 중간 전달자 없이 바로 연락할 수 있게 만들어, 버그가 더 빨리, 더 수월하게 고쳐질 수 있도록 하였다.
4) Gather을 통해 실시간 소통을 하며 버그를 고치는 일은 생각보다 효율적이었다.
5) Android에서 Jetpack Compose를 도입하여 View를 더 직관적이고 빠르게 짜며 다채로운 애니메이션을 쉽게 넣을 수 있도록 하였다.
6) 팀원 간의 분화가 없고, 팀은 자유로운 분위기였다.
7) PM과 Android 파트에 참여하면서 처음 해보는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다.
8) Server 팀원 분들이 생각보다 업무를 빠르게 처리했다. 첫 회의 이후에는 어느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여 여유를 두고 일정을 잡았는데, 굉장히 빠르게 개발을 완료하고 리팩토링과 버그 리포트를 처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9) Android 팀원 분들이 갑작스럽게 Jetpack Compose 스터디를 진행했음에도 잘 참여해 주시고, 빠르게 적응해주신 덕분에 더 쾌적하고 시각적으로 재미있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었다.
10) 디자이너 분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잘 참여해 주시고, 예쁜 서비스 디자인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셨다.

problem: 문제가 됐던 점

1) 데모데이까지의 기간을 맞추기 위해 기획의 반절을 날렸다. 모두의 정원 서비스는 여타 SNS와 비교했을때 특징을 찾기 어렵다.
2) 모든 팀원들이 성격이 좋다 보니, 내가 관리할만한 부분이 없었다고 생각했다. 팀원 관리를 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다.
3) Android 개발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지만, 그에 따라 기존 Kotlin+XML 코드나 각종 SDK를 사용하기 어려웠다. 특히 Jetpack Compose는 생각보다 자료가 적어서 (특히 한국어로 된 자료는 거의 찾기 어려웠다. - 이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했음.) 대부분의 디자인적인 요소는 직접 연구하고 개발할 수밖에 없었다.
4) Android에서 MVVM이나 각종 기법을 도입하지 않았고, 리팩토링을 하지 않아서 많은 코드가 아직도 스파게티 상태이다.
5) 데모데이 준비 과정이 허술했다.
6) 파티룸은 생각보다 많이 비효율적이다.
7) 파트 간 첫 모임이 꽤 늦었다.

try: 시도할 점 + 이어가면 좋을 점

1) Android에서 네트워크 상태 감지를 추가한다.
2) 코드 리팩토링을 한다.

+ 느낀 점

데모데이를 준비하면서 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다. 개발적인 부분도 있고, 비개발적인 부분도 많다. 데모데이를 준비하는 기간이 짧기도 했고, 너무 허술하게 준비한 부분도 있어서 많이 아쉽다.
팀원 분들이 모두 착하고 다정해서인지, 전반적으로 팀의 분위기가 편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팀원들도 편하게 소통하는 것을 보니까 좋았다.
처음에 API 명세서를 짤 때에는 Server 개발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개발을 완료해서 놀랐다. 개발 완료 후 지속적으로 버그를 수정하는 등을 통해 더 완벽하고 버그 없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