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C에 들어온 덕에 이번 방학동안 처음으로 다른 사람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해봤습니다! 물론 학교 프로젝트나 간소하게 영상 강의를 따라가는식의 프로젝트는 있었지만 이렇게 (물론 완전히 흠잡을데 없이 체계적이고 반듯하진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각자 파트를 정확히 구분하여 확실하게 진행한 프로젝트는 처음이였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 제가 바라고 원하던 협업의 모습 그대로라서 정말 행복하고 즐겁게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항상 살아오는데도 그렇고 이번 프로젝트때도 그렇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 중 하나가 다른 사람들이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이었는데, 우리 모두의 정원 팀들과도 너무 잘 지내고 다들 즐겁게 대해줘서 뿌듯했습니다!ㅎㅎ 안드로이드 앱을 만들고 뷰를 짜고 API를 연결하고 이러한 것들은 챌린저 코스에서도 해커톤에서도 해서 사실 새로운 경험이라기보단 좀 더 능력을 키워보는?? 그러한 느낌이었는데, 협업에 대한 관점에서는 정말 이번 프로젝트에서 새로이 얻은게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기술적인 면에서 얻은 것이 없진 않았습니다. 챌린저 코스에서 배운 것들에서 더 확장하여 좀 더 효율적인 방법들을 찾아보거나, 특히 저희 팀같은 경우엔 스터디 때 배우지 않은 제트팩 컴포즈를 사용하여 더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같은 파트 넷이서 서로 새로운 기술들을 공부하고 공유하고 도와주는 과정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다른 파트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도 너무 즐겁고 의미있었는데, 스프링 팀원들과 협업하며 작업하거나, 의견을 주고받으며 api를 연결하는게 즐거웠습니다. 디자인 또한 피그마를 제대로 써본게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디자이너분과 직접적인 소통은 많이 하진 못했지만 애초에 처음에 너무 완벽하게 해주셔서 덕분에 수월하게 개발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모정 팀원들 너무 고생 많았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런칭을 준비하는 지금도 정말 즐겁고 그 뒤로도 좋은 관계로 남고 싶어요!! 모정 포에버~~
.. 딱 하나 아쉬운게 있다면…. 좀 더 일찍 다른 파트 사람들과 친해질 걸 그랬습니다 ㅎㅎㅎ 아쉽다..